겨울철 옷만 입으면 몸이 근질근질 - 진드기 때문일 수도

하보니

혹시 니트나 카디건을 입을 때마다 몸이 가려웠다면 옷에 생긴 집먼지 진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크기는 0.2밀리미터 정도로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데요.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이나 비듬, 섬유찌꺼기 등을 먹고사는 진드기, 계절 특성상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 보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진드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투는 입기 전에 옷솔로 빗질을 몇 번하는 것만으로 제거되고, 니트나 카디건의 경우 여러 번 손으로 두드리거나 털어만 주기만 해도 70% 이상이 제거됩니다.

진드기는 열에 약하니까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고, 세탁하기 어려운 소재는 스팀청소기로 증기를 쏘이면 대부분의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진드기 때문이 아니라면 옷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정전기를 일으키기 쉬운 니트 안에 티셔츠를 받쳐 입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