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에 공인중개사 줄폐업 - 부동산 거품 빠지나...?

하보니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달 전국에서 문을 닫는 공인중개사무소가 10개월 연속 1천 곳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월 연속 매달 1천 곳이 넘는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업계에서는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은 작년 말에 비하면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다소 늘고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도는 등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월평균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천92건으로, 예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